
완주군이 장기기증 인식 확산과 생명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적인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완주군은 제8회 생명나눔 주간(9월 둘째 주)을 맞아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함께 ‘2025년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희망의 씨앗 캠페인’은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기증 희망 등록을 독려하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으로, 올해는 완주군을 포함해 전국 177개 기관이 참여해 공동으로 진행됐다.
완주군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생명나눔 상징물인 ‘희망의 씨앗’ 배포, 캠페인 리플릿 제공 등 기증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제6조의2에 따라 매년 9월 둘째 주로 지정돼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기간이다.
한명란 완주군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군민들에게 장기기증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완주군도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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