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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청소년 봉사동아리 ‘행세꿈’, 전국자원봉사대회서 은상

고양이 돌봄부터 줍깅까지… 지역 일상서 시작한 환경 실천, 전국 무대서 인정받아

 

완주군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에서 꾸준히 펼쳐온 환경·동물 복지 활동이 전국 대회에서 주목받았다.

 

완주군은 청소년센터 ‘고래’ 소속 봉사동아리 ‘행세꿈(행복한 세상을 꿈꾸며)’이 ‘제27회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회는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 경연이다.

 

‘행세꿈’은 관내 중학교 2학년생 10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2023년부터 ▲동네 길고양이 돌봄 ▲분리배출 캠페인 ▲‘NO! 일회용품 Day’ ▲줍깅(쓰레기를 줍는 조깅) ▲폐건전지·우유팩 수거 캠페인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임소은 동아리 대표는 “우리가 사는 지역을 위해 자연스럽게 시작한 일이었는데 큰 상까지 받게 돼 놀랍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기완 완주군 아동친화과장은 “행세꿈은 청소년들이 지역과 지구를 위한 행동에 주체적으로 나선 훌륭한 사례”라며 “완주군은 앞으로도 청소년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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