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한국4-H무주군본부 역량 강화 교육이 지난 16일 무주읍 소이나루 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4-H 역사와 지덕노체(智德勞體) 이념을 되새기고 회원 간 유대 강화와 단체 화합,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4-H 본부와 청년 회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4-H 서약 제창, 4-H 관련 퀴즈, 민속경기,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국4-H중앙본부 오상록 과장이 ‘4-H 이념 및 지도자 역할’을 주제로 강의도 진행했다. 회원들은 “오랜만에 다 함께 모여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4-H 회원이라는 자긍심을 느꼈다”며 “지식뿐만 아니라 인격과 실천력을 두루 갖춘 창의적 인재로서 지역과 주민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4-H무주군본부는 농업·농촌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무주중 3학년 박세혁 학생 등 학생 4-H 회원 4명에게 장학금 80만 원(개인별 20만 원)을 지급했다.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회원들의 역량을 키우고 선후배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군에서도 4-H 회원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4-H무주군본부 회원은 모두 160명으로, 무주군은 올해 역량강화 교육을 비롯해 청년농업인 4-H 시범영농 지원, 신기술 접목 차세대 영농인 육성 등 8개 사업에 총 7천여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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