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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수상

전통 장류문화 현대적 재해석…MZ세대 겨냥 콘텐츠도 호평
발효관광재단 중심의 전략적 마케팅과 협력 거버넌스 구축 성과

 

순창군이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을 수상하며 전통 장류문화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관광정책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우수한 관광정책을 발굴·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정책의 혁신성, 실행 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관을 결정한다.

 

이번 수상에서 순창군은 전통 장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3년 출범한 ‘순창발효관광재단’을 중심으로 ▲발효문화관광 마케팅 ▲순창장류축제 개최 ▲장류 캐릭터 및 굿즈 개발 ▲디지털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한 점이 주효했다.

 

또한 ‘순창 떡볶이 페스타’ 개최, 청년층 대상 온라인 캠페인 등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를 통해 젊은 세대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관광 매력을 동시에 부각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아울러 관광재단과 지역 내 다양한 사업체 간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생태계를 조성한 것도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꼽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의 전통 장류문화를 기반으로 한 관광정책이 외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문화 자산을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성장시키고 군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발효문화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 개발에 한층 더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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