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은 제19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기간인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장수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장수몰’과 연계한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사과마당과 농특산물 판매전에서 농특산물을 구매한 후 안내부스에 영수증을 제시하면 사은품 또는 장수몰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구매 금액은 사과마당과 판매전 내 전체 금액을 합산해 인정되며, 5만원 이상 구매 시 타포린백 또는 보온보냉백 중 한 가지 사은품을 제공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사은품과 함께 장수몰 포인트 1만원이 적립된다. 포인트 적립 한도는 최대 5만원이다.
사과, 오미자, 샤인머스켓 등 신선 농산물부터 장류, 부각, 쌀과자 등 가공식품에 이르기까지 총 31개 농가가 참여해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농산물을 구매하며 풍성한 혜택을 누리고, 장수몰 온라인 포인트 적립까지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그동안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해온 장수몰 이벤트를 축제 현장으로 확장해 방문객들이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판촉 활동을 통해 장수군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몰은 지난 12일 진행한 추석 할인 이벤트에서 불과 3일 만에 전량 소진되며 1억 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장수몰이 군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만족을 주는 공공 쇼핑몰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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