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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담긴 떡으로 전한 따뜻한 마음…김제 자원봉사센터, 간식 나눔 실천

‘떡으로 전하는 향기’ 활동 통해 400여 명에 간식 전달…지역 농산물 활용해 건강·정서 돌봄

 

김제시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간식 떡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김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남궁행원)가 지난 17일, 센터 내 정성나눔주방에서 꽃시루봉사단(회장 박현주)과 함께 ‘떡으로 전하는 향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봉사단원 1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소떡소떡 간식을 지역 내 아동,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등 총 400여 명에게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지역 밀착형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영양가 높은 떡 간식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소외계층의 정서적 돌봄까지 함께 도모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 활동은 9월까지 총 4차례 운영되며, 지금까지 920명의 수혜자에게 떡 간식을 전달해왔다. 나눔은 단순한 물질 전달을 넘어 세대 간 교류와 정서적 연대감을 형성하는 매개가 되고 있다.

 

꽃시루봉사단 박현주 회장은 “정성을 다해 준비한 떡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남궁행원 김제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작은 떡 한 조각에 담긴 진심이 이웃들에게 큰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공동체의 온기를 나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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