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보건소가 청소년의 건강한 하루를 위한 ‘등굣길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보건소는 18일 중앙고등학교에서 청소년의 아침 식사 실천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열고, 학생들에게 밥버거와 식혜를 제공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유도했다. 이번 캠페인은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와 협력해 진행되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1일 군산고등학교에서 첫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보건소 관계자와 농협 직원, 교사, 학생회 등이 참여해 활기찬 등굣길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밥버거 제공 ▲건강 생활 실천 피켓 ▲현수막 홍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아침식사만을 강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흡연 예방 ▲올바른 식습관 형성 ▲건강체중 유지 등 종합적인 건강생활 실천 메시지도 함께 전달해 청소년들의 전반적인 건강관리 의식을 높이고자 했다.
군산시보건소 문다해 소장은 “아침밥은 단순한 한 끼가 아니라 청소년의 학습 집중력과 면역력 향상, 건강한 성장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0월 14일까지 ▲동산중학교 ▲자양중학교 ▲남중학교 등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
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