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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만든 깨끗한 거리… 월명동 ‘쓰담쓰담 캠페인’ 성료

100여 명 한뜻으로 쓰레기 줍기·환경 정비…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

 

군산시 월명동 주민들이 손에 장갑과 쓰레기봉투를 들고 거리로 나섰다. 스스로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서다.

 

군산시 월명동행정복지센터는 18일, 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쓰담쓰담, 월명동’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쓰레기는 쓰레기봉투에 담자”는 슬로건 아래 불법투기 근절과 청결한 거리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군산 우체통거리와 구 시청광장 등 주요 관광지 일대를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활동을 펼쳤다.

 

특히 군산의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는 월명동의 청결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환경 정비에 나섰다는 점에서 지역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가다.

 

김영효 월명동장은 “깨끗한 관광지는 주민의 손에서 시작된다는 인식 아래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월명동을 더 살기 좋은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명동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제8회 군산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2025 군산시간여행축제’와 ‘짬뽕페스티벌’ 등 굵직한 지역 축제를 앞두고 있어, 환경 정화 활동의 의미가 더욱 크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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