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 청년 로컬기업 ㈜시고르청춘의 윤나연 대표가 지난 17일 과천시 한국마사회에서 열린 ‘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우수창업가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는 농촌 지역개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다.
윤 대표는 부안군 13개 읍면 캐릭터 개발과 지역 기반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문화와 자원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농촌마을의 활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범적인 농촌 창업 사례로 농촌 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창업가 최고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지원도 뒷받침했다. 센터는 콘테스트 참가 준비와 발표 전반을 지원하며 청년 창업가의 성과를 도왔다.
윤나연 대표는 “부안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해 지역만의 스토리와 감성을 콘텐츠로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청년들이 농촌에서 도전과 기회를 찾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지역 활동 확대와 농촌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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