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점검에 나섰다.
시는 18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철도역사, 대형마트 등 이용객이 집중되는 다중이용시설의 승강기 안전점검 및 사업자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승강기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점검 항목은 ▲승강기 작동 상태 ▲위험요인 여부 ▲자체점검 이행 실태 ▲안전관리자 근무 여부 등이며, ▲등록기준 준수 ▲중대 사고·고장 보고 여부 ▲하도급 관리 실태 등 사업자 운영 실태도 함께 점검했다.
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정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추석 전까지 보수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자주 찾는 시설의 안전은 곧 시의 신뢰도와 직결된다”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귀성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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