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김제시가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모터스와 손잡고 지역 대표 농산물과 축제를 전국에 홍보했다.
김제시는 지난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0라운드 전북현대와 김천상무의 경기에서 ‘김제파트너데이’를 열고,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김제지평선축제’와 ‘김제지평선쌀’ 등을 관중들에게 알렸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2만여 명의 관중 앞에서 김제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평선축제 체험권 ▲지평선쌀 ▲쌀 마스크팩 등을 무료로 나눠줬다. 또, 김제지평선축제 공식 SNS(유튜브·인스타그램)와 김제시 SNS 구독 이벤트, 고향사랑기부 홍보도 함께 진행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김제시는 이날 전북현대 선수단에 20kg들이 쌀 20포를 기부했으며, 전북현대는 이를 김제지역 노인의료복지시설 4곳에 다시 전달했다. 지역사회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더한 셈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북현대가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이 시기에 김제와 함께 뜻깊은 행사를 열게 되어 뜻깊다”며 “추석 연휴 기간에 열리는 김제지평선축제가 도민은 물론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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