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장수한누리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제4회 청년의 날 기념 장수 청년 야시장’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 청년협의체가 주최·주관하며, 청년들의 창의적 기획을 기반으로 먹거리·볼거리·체험·공연이 어우러진 야간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축하공연 무대에는 힙합, 밴드, 댄스팀 등이 올라 젊은 에너지 가득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청년 노래자랑이 열려 참가자들의 끼와 열정이 펼쳐지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장수사랑상품권과 푸짐한 경품이 수여된다.
행사장에는 추억의 오락기, 다트·인형뽑기 등 레트로 감성을 살린 체험 부스가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또한 푸드트럭 존은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총 8대가 참여, 닭꼬치·타코야끼·분짜·스테이크·츄러스·빙수 등 다채로운 메뉴로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푸드트럭 이용객과 체험 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장수 특산품과 지역 상점 상품권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담긴 이번 야시장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이번 ‘청년 야시장’을 단순한 장터를 넘어 지역 청년과 군민이 함께 소통하며 공동체의 활력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축제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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