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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영유아 보호자 대상 응급처치 교육…“가정 내 안전망 강화”

심폐소생술·하임리히법 실습 병행…영양플러스 사업 연계해 50여 가구 참여

 

완주군이 영유아 보호자들의 응급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CPR)과 하임리히법(기도폐쇄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영양플러스 사업 수혜자 및 양육자 등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완주군보건소 주최, 완주소방서의 협조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응급처치법이며, 하임리히법은 음식물이나 이물질에 의해 기도가 막힌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필수 처치 기술이다.

 

교육은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를 고려해 실생활에 밀접한 응급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보호자들은 실제 인형을 활용한 실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응급처치법을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막상 상황이 닥치면 두려웠을 텐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명란 완주군 건강증진과장은 “응급처치법 교육을 통해 가정 내 안전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플러스사업은 완주군이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영양 개선을 위해 운영 중인 대표적 공공보건사업으로, 정기적인 영양교육·상담과 맞춤형 식품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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