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수가꿈드림’ 먹거리 꾸러미 300세트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장수가꿈드림’ 세트는 군에 기부된 이웃돕기 성금으로 조성됐으며, 잡곡과 사과 등 지역 농산물과 장수한우곰탕·육개장 등 총 12종의 가공식품으로 구성됐다. 1세트당 약 10만 원 상당의 알찬 꾸러미다.
장수군은 지난 2020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먹거리 나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장수가꿈드림’은 장수군 농가와 업체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활용해 구성돼, 취약계층 지원뿐 아니라 지역 농가와 기업의 판로 확대와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꾸러미는 추석 명절에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돼 따뜻한 위로가 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명절의 정을 나누고,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추석을 앞두고 상대적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따뜻한 보살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과 연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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