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가 미래형 도시 관리의 핵심 인프라인 ‘도시통합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4일 열린 개소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및 유관 기관 관계자,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도시통합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도시통합센터는 교통·안전·방범·생활편의 분야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도시 전반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스마트 플랫폼으로, 향후 군산시의 각종 도시 정책과 위기 대응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기반 도시 문제 대응▲도시 기반시설의 안전 강화▲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통 혼잡, 유해화학물질, 침수 등 도시 현안을 조기에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은 시민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또한, 실시간 데이터 기반 관제 시스템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 기관들과 신속히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군산시는 도시통합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도시통합센터는 단순한 시설을 넘어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첨단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도시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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