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4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군산시, ‘동네문화 콘서트’로 평생학습 성과 공유

공연·전시·체험이 어우러진 주민참여형 축제…배움과 일상의 문화가 만나다

 

군산시평생학습관이 시민과 함께하는 ‘2025년 평생학습 성과공유 동네문화 콘서트’를 오는 27일 오후 4시, 미룡2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평생학습관과 월명평생학습센터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학습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즐기는 열린 문화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콘서트는 ▲공연 ▲전시 ▲체험 세 가지 테마로 꾸며져 배움과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시간을 제공한다.

 

공연 무대에는 통기타, 하모니카, 한국무용, 민요, 색소폰 등 총 5개 팀이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전시 부스에서는 ▲도자기 ▲유화 ▲데생 ▲캘리그라피 등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이 공원 곳곳을 채우며, 일상의 예술이 시민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가죽공예 ▲손뜨개 ▲캘리그라피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소품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며, 각 프로그램당 선착순 50명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행사는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을 통해 25일부터 사전 예약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군산시의 ‘행복 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박홍순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기록적인 폭우와 무더위를 견뎌낸 시민들이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잠시나마 휴식과 위로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이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네문화 콘서트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총 41개 강좌, 9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배움과 나눔의 문화를 넓혀가고 있다. 올해 역시 시민과 수강생이 함께 웃고 즐기는 따뜻한 마을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민성 기자

발빠른 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