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시민대학 군산새만금캠퍼스가 주최한 ‘커뮤니티데이’ 행사가 지난 23일 군산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시민 학습자와 관내 4개 대학 교수진 및 실무자들이 참석해 소통과 협업의 장을 펼쳤다.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주최하고 군산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자체와 대학, 시민 학습자 간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업 소개, 군산새만금캠퍼스 운영 현황 보고, 단체 기념 촬영 등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신들이 직접 개발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평가받으며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현석 군산시 복지교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 협력하며 시민 행복과 평생학습의 지속 발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등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과 나눔의 기회를 갖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은 2023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가 교육부의 ‘제5차 평생교육진흥기본계획(2023~2027)’에 따라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시민과 지역의 동반성장 및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군산대, 호원대, 군장대, 군산간호대 4개 대학 캠퍼스에서 215명의 시민 학습자가 참여해 15개 교육과정을 6개월간 운영 중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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