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양봉협회 무주군지회(지회장 송재철)가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 벌꿀 판매 수익금 259만 원을 무주군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 25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무주군수)을 찾아 수익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반딧불축제 기간 동안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무주의 청정 자연 속에서 직접 채취한 고품질 벌꿀을 소개·판매한 수익으로 마련됐다.
송재철 지회장은 “지역 대표 축제에서 얻은 수익인 만큼 더 의미 있는 일에 쓰고 싶어 회원들과 마음을 모았다”며 “작지만 지역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회 차원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무주군 관계자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얻은 수익을 다시 지역 미래를 위한 장학금으로 환원한 점에서 깊은 의미가 있다”며 “기탁해주신 마음을 소중히 담아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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