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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하수도 민원 대응 ‘현장부터 달라진다’

정례 교육·현장 견학·시책 보고회로 직원 역량 체계적 강화
침수·지반 침하 등 시민 불편 최소화 목표

 

익산시가 하수도 민원에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수도과 직원들의 실무역량 강화에 나섰다. 하수도 민원이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전문성 있는 현장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한 조치다.

 

시는 26일, 하수도과를 중심으로 연간 4~5회에 걸친 정례 교육과 더불어 현장 견학, 시책 발굴 보고회 등을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하수도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첫 실무역량 강화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하수도 시설의 전반적인 운영 체계와 현안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으며, 실제 민원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대응 방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도심 침수 피해 예방 △지반 침하 방지를 위한 지반 탐사 기법 △시민 참여형 하수도 견학 프로그램 개발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시는 하수도 업무가 부서 내 다양한 팀 간 유기적인 협업을 필요로 하는 만큼, 정례 교육을 통해 직원 간 정보 공유와 협업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하수도 업무는 고도의 전문성과 즉각적인 현장 대응 능력이 요구되며, 발령 즉시 업무에 투입되는 구조”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신입 직원들의 업무 적응을 돕고, 전반적인 민원 대응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하수도 민원 대응 역량이 곧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현장 밀착형 교육과 안전 대응 시스템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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