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문화도시센터가 26일부터 28일까지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2025 전북 문화도시 박람회’에 참여해 치유문화도시 고창의 매력을 선보였다.
고창군은 ‘회복·세계유산·생태문화’를 주제로 홍보관을 마련하고, ‘함께 가꾸는 마음정원’을 테마로 고창의 자연과 세계유산이 어우러진 치유문화를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소나무 향낭 만들기 체험에 직접 참여하고, 고창의 7가지 세계유산을 담은 영상을 관람하며 문화도시 브랜드를 체험했다.
또한 세계유산과 주민의 삶을 연결하는 창의교육 모델 ‘그래서예술학교’, 사회문제 해결형 치유 프로젝트 ‘터치유’ 등 고창만의 특성화 사업도 함께 소개됐다. 이들 사례는 고창문화도시의 비전을 보여주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박람회 기간 열린 ‘문화도시와 지역연대’ 포럼에서는 전북권 문화도시 간 협력과 발전 전략이 논의됐다. 센터는 고창의 세계유산·생태문화 자원을 다른 문화도시와 연결해 전북형 문화도시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문식 고창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치유문화도시 고창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북권 문화도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전북형 문화도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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