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가 복지위기 조기 발견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복지위기 대응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26일 모현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통·리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 향상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복지위기 대상자를 조기에 식별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부산영도경찰서 권종호 경감이 강사로 나서 고독사 발생 과정과 조기 징후, 실제 사례를 통해 예방 및 대처 방법, 관련 제도 지원 사항을 상세히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사례 기반 강의를 통해 ‘비상개문’, ‘임의후견제도’ 등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배우며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나은정 익산시 복지국장은 “복지 위기를 조기에 인지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현장 대응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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