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 주민의 주차 불편을 덜기 위해 교육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개방 대상은 공·사립학교 696곳을 비롯해 도교육청과 14개 시·군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총 725곳이다. 주민들은 전북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각 주차장의 위치와 개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주차장 이용 시에는 차량에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야 하며, 학교 출입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북교육청은 평소에도 학교시설 개방 정책에 따라 주차장을 도민에게 적극 개방해 왔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귀성객들이 주차 걱정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다만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주차 시 안전 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