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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드세요”…익산 로컬푸드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모두 안전’

명절 앞두고 제수용 농산물 463건 검사…전 품목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익산시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나섰다. 검사 결과,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전 품목이 ‘안전한 먹거리’로 확인됐다.

 

익산시는 29일,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 중인 제수용 농산물 13개 품목, 총 463건에 대해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품목이 불검출되거나 기준치 이내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명절 수요가 많은 과일과 채소 중심으로 이뤄졌다.과일류는 △대추 △사과 △포도, 채소류는 △파 △고추 △배추 등으로, 시민들이 주로 제수용 또는 명절 음식에 활용하는 품목들이다.

 

이번 검사 결과에 따라 익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과일과 채소는 모두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잔류농약이 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농산물도 ‘껍질 벗기기’, ‘흐르는 물에 씻기’, ‘데치기’ 등의 간단한 조리 과정을 거치면 대부분의 잔류 성분이 제거되거나 분해된다고 안내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특별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먹거리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건강한 로컬푸드 소비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2023년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되어 463종의 잔류농약 성분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 시설은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신뢰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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