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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펼쳐지는 가을 골프 축제…‘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개막

10월 1~4일 익산컨트리클럽서 개최…KLPGA 108명 출전, 전 경기 무료입장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의 가을 무대가 익산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10억 원 규모의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이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익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29일, 팔봉동에 위치한 익산컨트리클럽에서 ‘2025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이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회는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이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KLPGA 소속 프로 108명이 출전하며, 총상금은 10억 원, 우승 상금은 1억 8천만 원에 달한다. 특히 KLPGA 정규투어에서는 최초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 도입돼 참가 선수들이 더 공격적인 전략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일반적인 타수 합산 방식과 달리, 버디나 이글 등에 가점을 부여하고 보기에는 감점을 주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선수들의 호쾌한 샷과 전략적인 플레이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대회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SBS 골프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중계화면에는 익산의 대표 축제인 ‘천만송이 국화축제’ 홍보 배너가 함께 노출된다.

 

이번 대회는 전 라운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공식 누리집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시민과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익산시종합운동장에서 대회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이외에도 대회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소아 희귀난치질환 환아 및 익산 골프 꿈나무를 위한 기부 이벤트, 익산 관광 홍보 부스, 로컬푸드매장 , 탑마루 브랜드 농산물 판매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여자 골프대회가 익산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관광객과 골프 팬들의 방문이 예상된다”며 “대회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기간 동안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익산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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