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가 여성의 안전한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실질적인 자기방어 기술을 익히는 ‘여성 안심 귀가 호신술 교육’을 운영 중이다.
시는 29일, 시민경찰봉사협의회가 위탁 운영하는 ‘여성 안심 귀가 호신술 교육’을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어양동 체육관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은 오는 11월 말까지 지속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호신술 전달을 넘어, 여성들이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사회적 자립과 참여를 장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생활권 내 체육관에서 열려 접근성 또한 높다.
교육 내용은 ▲신체활동 능력 향상 ▲상황별 맞춤형 호신술 실습 ▲정서 함양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의 신체적·정서적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여성들의 일상 속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제 위기 대응력을 길러줄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여성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 여성들이 배운 내용을 지역 내 안전 문화 확산 활동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안전 캠페인과 연계한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익산시 여성청소년과(☎063-859-5332)를 통해 자세한 일정을 문의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