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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면, 하나 되다”… 제13회 면민 한마당 잔치 성료

전통놀이·노래자랑·공연으로 600여 면민 ‘웃음꽃’… 지역 공동체의 힘 확인

 

김제시 서수면이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열고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제13회 서수면민 한마당 잔치가 지난 27일 서수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면민 600여 명이 참여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따뜻한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서수면 체육회(회장 최병은)가 주관하고, 서수면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관내 자생단체가 협력해 마련했다.

 

행사는 오전 ‘명랑게임’을 시작으로 투호,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신발양궁 등 전통놀이가 진행됐고, 이어진 풍물과 난타 공연은 흥을 돋우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개회선언과 대회사, 축사 등이 이어지며 분위기는 한층 무르익었다.

 

점심 식사 후에는 2부 행사로 주민 노래자랑이 열렸다. 각 리(里)에서 선발된 14명의 참가자는 무대에 올라 숨겨둔 끼와 재능을 발산했고, 관객의 뜨거운 응원이 뒤따랐다. 노래자랑 시상과 함께 진행된 행운권 추첨에서는 대형가전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참가자들의 얼굴에 연신 웃음꽃이 피었다.

 

서수면 관계자는 “이런 행사는 단순한 잔치를 넘어 주민 간 정을 나누고, 지역 공동체의 힘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면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수면민 한마당 잔치는 해를 거듭하며 지역 내 대표 주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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