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예비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정착과 생존율 제고를 위해 ‘2025년 완주 새 희망 창업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10월 1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창업에 필요한 기초 지식부터 실전 사업화 역량까지 단계별로 배울 수 있도록 기초과정(30시간)과 심화과정(20시간)으로 총 50시간 동안 진행된다. 기초과정은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심화과정은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완주군 내 창업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로, 외국인의 경우 F5·F6 비자 소지자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다.
교육 과정은 ▲창업 절차 및 사례 ▲창업 지원 제도 ▲고객 접점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전략 ▲SNS 활용법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심화과정에서는 상권·입지 분석, 사업 타당성 검증, 사업계획 수립 실습 등 한층 전문화된 교육이 제공된다.
특히, 전문 창업 컨설턴트가 1:1 맞춤형 컨설팅과 멘토링을 지원해, 교육생들이 실제 사업계획에 배운 내용을 반영하고 창업 과정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창업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교육 수료 시 최대 5,000만 원까지 창업자금 특례보증 지원이 가능하다. 1단계 수료자는 최대 3,000만 원, 2단계 수료자는 최대 5,000만 원까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 가산점도 부여된다.
참여 희망자는 10월 17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jeongko1@korea.kr) 또는 완주경제센터(삼례읍 삼례나들목로 338-33, 102호)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양식은 완주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완주경제센터(063-290-4037/4039)로 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창업교육은 단순한 강의를 넘어 예비 창업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을 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며 “창업은 개인의 꿈 실현이자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중요한 동력인 만큼, 완주군은 창업 준비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