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도통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명절을 앞두고 남원춘향라이온스클럽(회장 이주현)으로부터 60만 원 상당의 ‘기(氣) 몸보신 추어탕’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각 마을 통장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51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센터는 이를 ‘1일 1가구 찾아가는 소통행정’과 연계해 직접 가정에 전달,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남원춘향라이온스클럽 이주현 회장은 “이번 기탁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주민 모두가 풍성한 추석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통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취약계층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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