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노인복지관(관장 도형스님)은 지난 27일, 주거인프라연계돌봄서비스사업 대상자와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눈 건강 증진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의 청년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원광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비전옵틱스’ 학생 봉사단(8명)과 협력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개인용 근용안경(돋보기) 처방 및 지급 ,착용 중인 안경 조정·수리·세척 ,눈 건강 관리 및 안보건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어 어르신들의 시력 불편 해소와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주거인프라연계돌봄서비스사업과 연계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청년 봉사자들이 세대 간 소통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원광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정수아 교수는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현장에서 실천하며 어르신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 교육적 가치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적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노인복지관 도형스님 관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 차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 세대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키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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