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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북 최초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 개장

20억 투입·270여 명 이용… 반려인 힐링 명소로 빠르게 자리잡아
반려문화·관광·교육 연계… 반려동물 친화도시 도약 박차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이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을 성공적으로 개장했다.

 

지난 29일 열린 개장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심 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군·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반려동물 가족 등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오수면 금암리 일원에 조성된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은 전북 최초의 반려동물 동반 가족형 캠핑장으로, 김관영 지사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총 20억원이 투입된 이 캠핑장은 7월 시범 운영 직후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대형견 동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반려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캠핑장에는 모든 사이트마다 울타리와 대형 데크, 지붕이 설치돼 있으며 반려견 전용 샤워시설, 놀이터, 카라반 사이트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주변 의견관광지의 ‘워리의 정원’ 산책로와 놀이터도 캠핑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정식 개장일인 7월 11일 이후 두 달여 만에 270여 명의 이용객과 170여 마리의 반려동물이 다녀가며 빠르게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다. 군은 단순 체류형을 넘어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반려문화와 지역 관광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천천히 오래가는 캠핑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80억 원 규모의 세계명견테마랜드, 120억 원 규모의 세계 100대 명견 체험 명소화 사업, 반려동물 동반 호텔 건립 등 대규모 현안도 추진해 임실을 반려문화 관광도시로 도약시킬 방침이다.

 

한편, 인근 ‘오수반려누리’에서는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와 연계해 반려동물 관리사 및 동물매개심리사 교육 등 전문 인력 양성과 캠핑장 연계 행사를 운영하며 대한민국 반려문화 중심지로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주인을 구한 의로운 오수개의 고장 오수는 반려문화, 관광, 교육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캠핑장 개장으로 체류형 관광 기반이 완성되어 가는 만큼, 1,500만 반려인들의 성지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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