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 선수단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고창군에서 열린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7위와 군 단위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약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부안군은 12개 종목에 145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9개 등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보치아, 배드민턴,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투혼을 발휘한 부안군 선수단은 대회 기간 내내 장애를 극복하는 도전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땀과 가족, 지도자의 헌신이 만든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대와 선수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스포츠 축제로, 전북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 화합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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