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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필리핀 현지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직접 선발…농번기 일손난 해소 총력

현장 면접과 체력 검사 통해 50명 선발 예정…랄로시 시장과 우호 협력 다짐

 

완주군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필리핀 현지인 직접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 면접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완주군은 최근 필리핀 카가얀주 랄로시를 찾아 총 150여 명의 신청자 중 서류심사를 거쳐 100명을 면접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후 체력 검사와 심층 면접을 통해 농작업에 적합한 5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체력 검사에서는 걷기, 악력, 배근력, 기능 검사 등을 통해 농사에 필요한 기본 체력을 평가했으며, 심층 면접에서는 지원 동기와 태도를 바탕으로 성실성과 책임감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현장에서는 플로렌스 올리버 B. 파스쿠알 랄로시장이 면접단을 맞이하며 양 지역 간 우호 증진과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양측은 이번 계절근로자 선발을 계기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직접 검증한 인력 확보로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촌 현장에 맞는 맞춤형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번 선발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지역 농가에 배치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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