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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기독교 근대기록유산 가치 조명 초청 강연 개최

한규무 교수, 미국 남장로교 초기 선교 활동과 완주 지역 역사적 배경 조명

 

완주군은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완주 근대기록유산(기독교)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기독교역사연구소가 주관하고 완주군, 전북노회, 삼례제일교회 등 다수 교회가 후원한 이번 강연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군의회 주요 의원, 전북노회장 등 80여 명의 내빈과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광주대학교 한규무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미국 남장로교의 초기 선교 활동’을 주제로 발표하며 완주 지역에 남겨진 기독교 근대기록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배경을 심도 있게 조명했다.

 

유희태 군수는 축사에서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들은 학교와 병원을 세우고 지역민과 삶을 나누며 종교뿐 아니라 교육, 의료,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최근 완주군 내 교회가 소장한 기록유산들이 종단 내 기독교 유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종교문화유산의 가치를 심화하고 지역과 국가 차원에서 보존·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완주군이 기독교 근대기록유산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보존과 활용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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