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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마을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체험교실’ 본격 운영

시민전문가와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교육… 재활용 실천문화 확산 기대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주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을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체험교실’을 본격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생활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 정착을 목표로 자원순환 시민전문가가 읍면동 마을을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시하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지난 상반기 자원순환 시민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제3기 강사단 20여 명이 중심이 되어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강사들은 2인 1조로 편성돼 경로당, 마을회관 등 주민 생활공간을 직접 방문, 분리배출 요령과 쓰레기 줄이기 방법 등을 주제로 체험 중심의 실습형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이론 중심이 아닌 생활 속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으로 주민들의 이해도와 실천력을 높이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마을 주민은 “평소에도 분리배출을 한다고 생각했지만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정확한 방법을 알게 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실천을 이끄는 이번 교육이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환경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2023년부터 자원순환 시민전문가 양성에 나서 현재까지 총 50여 명의 강사를 배출했으며, 교월동과 만경읍 70개 마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원순환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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