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 고산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3회 완주만경강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 사부자 파크골프 페스티벌’이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파크골프 동호인 1,000여 명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특산물 홍보에 이바지하는 복합문화축제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고산파크골프장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으며, 인근에서 동시에 개최된 ‘제13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에도 방문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숙박, 음식점, 특산물 판매장 등지에는 대회 참가자 및 관광객들이 몰려들며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안겼다는 평가다.
또한 대회 주최 측은 참가자 전원에게 완주군 농특산물로 구성된 기념품과 시상품을 제공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및 홍보 효과도 함께 얻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을 찾아주신 모든 파크골프 동호인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완주군이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파크골프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기반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파크골프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전국 규모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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