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 김영식 부군수는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민원 현장을 방문해 군민들의 불편 상황과 지원 현황을 직접 살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대전 소재) 화재로 전국적으로 공공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고창군민도 민원 처리 지연과 행정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은 데 따른 조치다.
김 부군수는 현장에서 담당 공무원들과 만나 군민들이 겪는 불편을 청취하고, 향후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지난 9월 22일부터 지급된 ‘고창군 군민활력지원금’ 지급 상황도 점검하며 “적극적인 홍보로 모든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군수는 이어 장애 시스템 중 군민 생활과 밀접한 12개 시스템 담당 팀장들과 대책 보고회를 열어, 군민 불편 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주요 조치 계획을 점검했다.
고창군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복구 상황에 맞춰 자체적으로 민원 시스템 점검과 대체 방안을 마련하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신속한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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