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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돌발해충 산란기 앞두고 10월 한 달 집중 방제

갈색날개매미충·미국선녀벌레 등 농경지·산림·가로수 동시 방제
7천만 원 투입해 약제 지원…농가 피해 최소화 총력

 

익산시가 돌발해충 산란기를 앞두고 10월 한 달간 집중 방제에 돌입한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2일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이 과수와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어 녹색도시조성과·산림과와 협력해 방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돌발해충은 5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하며 과실에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잎과 가지의 즙액을 빨아들여 고사와 생육 저하를 일으킨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산란 시기가 앞당겨지고 발생량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농업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10월을 ‘농경지 돌발해충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농경지, 산림지역, 가로수 등에서 동시 방제를 실시한다.

 

집중 방제에 앞서서는 농가에 약제 공급과 교육도 병행했다. 시는 7천만 원을 들여 과수 재배 575농가(196ha)에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돌발해충 산란기를 앞두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에서 직접 방제할 경우 인근 친환경재배단지나 양봉농가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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