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이 만경강 발원지의 의미를 살리고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만경강 발원샘 생태공원을 준공한다.
완주군은 오는 15일 오후 3시 30분 만경강 발원샘 생태공원 웰컴-밤샘라운지에서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지역 의원, 주민,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된다.
이번 조성사업은 만경강의 발원지로서 상징성을 강화하고, 자연과 어우러진 생태관광 명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공원에는 ▲웰컴-밤샘라운지(주차장·화장실·야외무대) ▲황토 습식 포장 탐방로 1.2km ▲숲속 놀이터와 꽃밭 ▲전통정자 쉼터 등이 마련됐다.
완주군은 공원 조성 과정에서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탐방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형 공간으로 꾸미는 데 중점을 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준공은 만경강 발원샘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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