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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홀로그램 기업 세계시장 진출 ‘두바이행’

13~17일 중동 최대 ICT박람회 ‘지텍스 글로벌 2025’ 공동관 운영
국내 11개사 참가…익산, 글로벌 홀로그램 산업 거점 도약 노려

 

익산시가 지역 홀로그램 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을 본격 지원하며 글로벌 홀로그램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에 나섰다.

 

익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센터(DWTC)에서 열리는 ‘지텍스 글로벌(GITEX GLOBAL) 2025’에 국내 홀로그램 기업 11개사가 참여하는 ‘홀로테크허브(Holo Tech Hub)’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텍스 글로벌은 1981년 시작된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 ICT(정보통신기술) 박람회로, 매년 180개국 6,500여 개 기업과 20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적 행사다. 인공지능(AI), XR(확장현실), 메타버스, 홀로그램 등 최신 ICT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동관에는 익산에 본사를 둔 ㈜홀로랩,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 정완컴퍼니, ㈜마이크로엑스알, ㈜토모텍 등 5개 기업을 비롯해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11개 기업이 참가한다. 참가 기업들은 디스플레이, 실감형 콘텐츠, 교육, 서비스,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홀로그램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에는 두바이 현지에서 ‘K-홀로그램 비즈니스 데이’ 부대행사도 열려 참가 기업들이 직접 자사 기술과 사업 역량을 소개하고, 글로벌 투자자 및 바이어와의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지역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익산시가 글로벌 홀로그램 산업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동관 운영은 익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북특별자치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키엘연구원, 전북특별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 원광대학교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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