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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상서면, 제15회 면민의 날 성황리 개최

향우와 지역민 600여 명 함께한 화합과 번영의 축제

 

부안군 상서면(면장 채연길)은 지난 3일 제15회 상서면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화합과 번영, 상서면민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당초 상서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강당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궂은 날씨에도 면민과 향우, 내빈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상서면 재경향우회 류제옥 회장을 비롯한 향우 40여 명이 고향을 찾아 면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류 회장은 “비가 내려도 향우를 맞는 상서면민들의 마음은 늘 따뜻하다”며 “고향 발전과 단합을 위해 향우회가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장학금과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모터뱅크 이진수 회장이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금

200만 원, 전일콘크리트 전남일 대표가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향우 김석철 씨가 고향사랑기부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전경배 전 위원장과 고영순 씨에게 감사패가 수여되며, 면민의 날 추진과 지역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치하했다. 김균 추진위원장은 “오늘의 행사가 있기까지 묵묵히 노력한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행사는 풍물, 노래, 난타 등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공연과 초청 가수 공연으로 이어졌으며, 7개 리 대표가 참여한 면민노래자랑으로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면민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박수와 웃음으로 행사에 참여했고, 부녀회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함께 식사를 나누며 ‘면민의 화합’을 실천했다.

 

김균 추진위원장은 “‘화합과 번영, 상서면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이 하루 동안 실현됐다”며 “행사 준비에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채연길 면장은 “비가 내려도 면민의 열정은 뜨거웠다”며 “오늘의 화합이 내일의 번영으로 이어지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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