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완주군이 군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평생교육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완주군은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2026~2030)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5년간의 평생학습 비전과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용역은 완주군의 평생학습 운영 실태와 지역 여건, 학습 환경 등을 면밀히 분석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추진 전략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이를 토대로 군민들의 학습기회 확대와 평생교육 기반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보고회에는 예수대학교 산학협력단 배진희 책임연구원을 비롯한 연구진과 군 주요 간부 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평생학습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완주군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정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11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완주군은 군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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