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 한마음지역자활센터가 전북광역자활센터가 주관한 ‘2025년 우수 지역자활센터’에 선정됐다.
군산시는 13일, 이번 평가는 2024년 자활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내 17개 지역자활센터 중 단 6곳만이 우수센터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마음지역자활센터는 자활 참여주민의 자립 성과와 지역사회 기여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자원을 연계한 협력 기반 구축, 맞춤형 교육 강화, 친환경 자활사업단 운영 등으로 지속 가능한 자립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직무 및 소양 교육의 내실화 ▲개인 맞춤형 사례관리 강화 ▲친환경 중심 자활사업단 운영 ▲자활기업 연계 및 창업 지원 등의 전략을 통해 참여주민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 같은 노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해 더욱 확대됐다. 관내 복지기관, 민간기업, 시민단체 등과 연계한 일자리 발굴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자활사업의 질을 높이고, 주민 주도형 공동체 기반을 확장시키는 계기로 이어졌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센터 선정은 참여주민과 종사자 모두가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자활사업이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주민의 자립과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키워가는 복지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도영 한마음지역자활센터장은 “참여주민들의 꾸준한 노력과 직원들의 헌신,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자활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참여주민의 자립 역량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 확대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 중심의 친환경 자활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자활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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