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어린이영어도서관이 핼러윈 시즌을 맞아 영어와 놀이를 결합한 특별한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익산시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핼러윈 데이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영미권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도서관의 대표 연례 프로그램이다.
행사에서는 영어 강사와 함께하는 ‘몬스터 송편 만들기’, ‘유령 테라리움 만들기’ 등 오감으로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친구들과 영어로 소통하며 즐기는 ‘마크라메 리스 만들기’와 ‘귀여운 유령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창의 체험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원어민 선생님이 직접 들려주는 핼러윈 이야기와 신비로운 마술공연이 더해져,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생생한 영어 체험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영어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eng_lib)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사전 예약이 마감된 후에도 현장을 방문하면 핼러윈 의상과 소품을 활용해 기념사진을 찍거나,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미션 이벤트에 참여해 사탕을 받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영어를 어렵게 느끼지 않고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영어특화도서관으로서 학습과 놀이가 어우러진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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