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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환경교육 강화…전주시, ‘폐기물처리시설 현장 견학’ 운영

인후초 6학년 학생 대상 자원순환 체험으로 쓰레기 처리 과정 직접 확인

 

전주시가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순환교육을 강화하고자 폐기물처리시설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5일 인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전주권 광역소각자원센터와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매립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고 재활용되는지 직접 체험했다.

 

이번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지난달 18일 시작돼 매주 수요일 또는 목요일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총 4차례 진행됐다. 특히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를 통한 교육 접수는 시작 이틀 만에 모든 회차가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냄새와 소리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해 시설의 생생한 분위기를 체험하고, 전주시니어클럽 소속 환경강사들의 설명과 질문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한 학생은 “평소 몰랐던 쓰레기 처리 과정을 직접 보니 신기했고, 앞으로 분리수거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솔 교사는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매우 만족한다”고 전했다.

 

홍소지 전주시 자원순환과장은 “폐기물처리시설 현장견학은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깨닫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 환경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폐기물처리시설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모든 시설이 한곳에 집결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친환경 소각 기술과 재활용 선별장 등을 한 번에 견학할 수 있어 소중한 자원순환 교육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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