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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강사, 익산서 ‘가족 사랑 대화법’ 특강 연다

21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서 무료 공개 강연…통합 30주년 맞아 시민과 소통

익산시가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강연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민 멘토로 불리는 김미경 강사 초청 특강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 사랑 대화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익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석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김미경 강사는 국내 대표 자기계발 분야 명강사로, 현실적인 조언과 따뜻한 통찰을 담은 강연으로 폭넓은 세대의 공감을 얻어왔다.

이번 익산 강연에서는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부모가 가져야 할 교육적 비전, 자녀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방법 등에 대해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과 사회에서의 소통이 개인과 지역사회를 성장시키는 ‘관계자본’임을 강조하며 시민들과 생각을 나눈다.

 

익산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지역 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그 일환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고 가족 간 이해를 높이는 ‘피해학생 치유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시민 중심 교육도시 익산’의 비전을 공유하고,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교육은 가정과 지역이 함께 키워가는 백년지대계”라며 “이번 강연이 시민들에게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되새기고,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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