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이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해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섰다. 장수군은 지난 10일 번암면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최훈식 군수가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10일 오전 10시경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원인에 의해 발생했으며, 주택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가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장수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및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최훈식 군수는 현장에서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라”며 관계 공무원들에게 복구 대책 마련과 재발 방지 점검 강화를 지시했다.
장수군은 즉시 임시 식량과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장수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과 주거 복귀를 위한 지원 절차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피해 규모를 면밀히 파악해 주거 안정 및 생활 회복 지원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 최 씨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군의 빠른 대응과 위로 덕분에 큰 위로가 되었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예기치 못한 사고였지만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라며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화재 예방 점검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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