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전북 삼천리길 페스티벌 in 무주 아름다운 금강변 마실길 걷기 행사’가 지난 1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무주군관광협의회와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삼천리길 핵심 구간인 무주 금강변 마실길을 걸으며 무주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알리고 군민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학생과 주민, 관광객 등 약 250여 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무주군 부남면 잠두강변길에서 출발해 요대마을, 안요대마을을 거쳐 무주읍 서면마을 소이나루 공원까지 7.4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금강변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무주읍 주민 한모 씨(58)는 “날씨가 너무 좋고 이제 막 가을이 물들기 시작한 자연이 아름다워 오길 잘했다”면서 “무주에 살면서도 금강변 마실길을 걸어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 길이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삼천리길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걷기길, 자전거길, 황토길 등을 연결·정비한 총 1,037km 구간으로, 무주군을 비롯한 도내 각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과 자연,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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