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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 GOGO 페스티벌 수익금 1000만 원 전주함께장터 기부

지역 기업, ‘지역에서 벌어 지역에 쓰는’ 선순환 경제 실천

 

전북 전주시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증받은 ‘바이전주우수업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문화를 위해 나섰다.

 

16일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회장 전상문)는 전주시장실을 방문해 ‘전주함께장터’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4월 열린 이팝나무 장터와 지난달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바이전주 GOGO 페스티벌’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기부는 지역기업이 시민의 소비로 얻은 성과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지역에서 벌어 지역에 쓰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바이전주 우수상품 인증제는 시가 품질과 기술력을 인증한 지역 우수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현재 4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GOGO 페스티벌은 드론축구월드컵과 연계해 3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바이전주 우수기업 46개사와 60여 개 부스가 운영되고, 시민 1만5000여 명이 참여했다.

 

전상문 협의회장은 “GOGO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한 성과를 지역사회에 돌려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지역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전주의 착한 소비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된다”며 “기부금이 지역 사회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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