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예술과 마술이 어우러진 이색 강연으로 시민들의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시는 오는 22일 오후 7시, 모현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꽃다운 익산시민+(플러스)대학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강연은 마술사 오은영 강사를 초청해 ‘마술과 함께하는 명화산책’을 주제로 진행된다.
오은영 강사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무대를 통해 예술 마술을 선보여 온 전문가로, 이번 강연에서는 유명 명화에 담긴 이야기와 감성을 마술 퍼포먼스와 함께 생생하게 풀어낼 예정이다.참석자들은 미술사적 지식을 넘어, 눈앞에서 펼쳐지는 마술과 이야기의 조화를 통해 예술 감상에 새로운 접근을 경험하게 된다.
익산시는 ‘꽃다운 익산시민+대학’을 통해 시민들의 지적 소양 함양과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이번 공개강좌는 익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오은영 강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학과와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동아보건대학교 마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문화예술과 마술 분야를 넘나들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마술과 명화가 결합된 이번 강연은 감동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가족이 함께 참여해 예술의 아름다움과 문화의 다양성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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