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군산 흥남동 ‘나라온 자활 상생일터(카페보네 346)’로 재탄생

전북 세 번째 ‘나라온 상생일터’ 개소… 유휴 국유재산이 지역 상생의 공간으로

 

군산시는 20일 흥남동 (구)흥남파출소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나라온 자활 상생일터(상호: 카페보네 346)’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일터는 기획재정부의 ‘2025년 국유재산종합계획’에 따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추진하는 유휴 국유재산 활용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나라온 상생일터’는 캠코가 전국 각지의 유휴 국유건물을 리모델링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와 자활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부산 사상구 ‘나라온 시니어일터’ 1호점을 시작으로, 군산점은 전주시와 임실군에 이어 전북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

 

 

군산시는 이번 일터를 지역 취약계층의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광역자활센터, 전국자활자치도와 협력해 추진했다. 특히 캠코는 리모델링 공사비 전액을 부담하고, 추가로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자활 상생일터가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환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군산의 상생일터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자활사업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페보네 346’은 앞으로 커피·디저트 판매와 함께 지역민이 교류하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개소를 계기로 군산시의 유휴공간 활용과 사회적경제 연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민성 기자

발빠른 정보, 신속한 뉴스